2018-2019 연차보고서 발간…모든 업무영역서 ICT 접목 추진
[매일일보 김범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8-2019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스마트 4.0 혁신’을 핵심 과제로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스마트 4.0 혁신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4.0 혁신은 ‘운영 효율화, 제품과 서비스 접목을 통한 제품가치 및 고객경험의 향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위해 영업부터 연구개발, 설계, 구매, 생산, 설치, 서비스 등 기존의 모든 업무영역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과 ICT를 융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국제 산업계에서도 핵심 화두’라면서, 이는 곧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주도 시장의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절감과 생산성 증대효과와 함께 사업모델 확장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스마트 4.0 도입 추진에 대해서는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보고서는 세계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LACP 비전어워드에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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