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대 평가는 지방재정 지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충을 도모해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추경예산 신속편성, 본예산 및 추경예산 재정확대, 일자리사업예산의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서산시는 충남에서 가장 빠르게 1회·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으며 △생활형 SOC사업 258억원 △주민불편 해소 사업 40억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대책 사업 26억원 △일자리 사업 20억원을 반영하는 등 시민 체감형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보다 1,843억원을 증액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지원 및 지역경제를 위한 5,176억원의 예산 중 상반기에 3,876억원(74.87%)을 신속히 집행해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편성과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경기 침체 및 고용감소 등 위험 요인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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