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휴가철 맞아 '클래식·뮤지컬·발라드' 여름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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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휴가철 맞아 '클래식·뮤지컬·발라드' 여름 정기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7.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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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TIMELESS Summer Concert’ 소냐, 아이비, 린, 김용진 등 출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7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서 음악, 향기, 사랑이 깃든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여름 정기공연 ‘TIMELESS Summer Concert’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이 올 들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문화공연으로서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가는 공항의 시간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음악여행을 통해 영원처럼 무한히 확장되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영화를 음악으로 그리다’를 주제로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손성돈’, 대중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음악을 추구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소유한 뮤지컬 배우 ‘소냐’의 보컬이 더해져 절정의 감동을 전한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 ‘김물길’과 함께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공연으로 꾸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5일에는 ‘시간이 향기로 흐르다’를 주제로 한 ‘뮤지컬 콘서트’가 마련된다. 맑은 음색과 유연한 표현력을 지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호흡을 맞춰 오감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컬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알라딘’ 등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풀어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이 순간, 사랑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발라드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풍부한 감성을 보유한 가수 ‘린’과  실력파 가수로 주목받은 ‘김용진’이 무대에 선다. 드라마 OST의 강자로도 불리는 두 가수의 공연은 달콤함과 애절함을 넘나드는 사랑의 감정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3일간,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 또는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과 상주직원, 지역주민 등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공연이 전하는 감동으로 영원토록 기억하고 싶은 여름날을 선물해드리고자 이번 ‘TIMELESS Summer Concert’를 준비했다”라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비롯해 공항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공항의 미래를 선도하는 초격차 공항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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