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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지난 25일 ‘제10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남시가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 ‘시민참여·시민자치’ 분야 우수상을각각 수상했다.
매니페스토란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이행이 가능한 선거공약을 의미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체장의 공약 중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갖춘최우수 공약사례를 가리는 자리로 단체장들이 얼마나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것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세종시가후원하는 가운데 총 343개 공약사례 중 176개가 본선에 올라 총 7개분야에 걸쳐 자웅을 가렸으며, 1차심사는 서면심사, 2차 심사는 현장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성남시는 1차심사에서 3개 분야에 응모하여 ‘일자리 및 경제’, ‘시민참여·시민자치’2개 분야가 선정되었으며 , 2차 현장발표에서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드론생태계 조성’(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유팩으로 하나된 성남, 민관협치를통한 자원순환마을만들기’(시민참여·시민자치분야)라는 주제 발표로 심사위원의최고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드론 생태계 조성은 행정안전부에서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에선정될 만큼 성남시만의 창의성과 미래 먹거리를 담보할 중요한 공약으로 성남시의 민관협치형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사업은 시민이 주도하여 성남시의 정책반영을 이끌어낸 시민참여와 자치의 본보기가 되는 사례로 50여개 동으로정책 확산과 새로운 발전된 시범사업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개최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남시의 정책이 시민과 함께 하는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로, 남은 임기 중 공약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다고 공약사업 실천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