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공정거래 문화확산 선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공정경제 질서확립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8월 한 달간 ‘2019 공정경제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정거래·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의 정부정책에 따라 공사의 공정경제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모대상은 인천항만공사 내부 임직원이다.
공모분야는 총 4개로(▴소비자·임차인과의 거래관행 개선 ▴협력업체와의 거래관행 개선 ▴민간기업 불공정행위 차단 ▴내부준칙(내부통제) 마련), 분야별 공사 현행 내규·약관·계약서 등 규정관련 개선사항 혹은 규정 외 제도·정책 등 기타 시스템 관련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개의 제안과제가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되며, 접수된 모든 아이디어는 세부검토를 거쳐 향후 공정경제 제도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IPA는 공정거래 문화확산을 위해 작년 9월 상생협력임원(CCO)*를 선임하고, 지난 6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대상 공정거래 공동선언식을 진행하는 등 공정경제 실현을 향한 공사 대내외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공정경제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내 임직원의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내부 아이디어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입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공정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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