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가 8월의 무인도서로 돼지 모습을 닮은 ‘돝섬’을 선정했다.
돝섬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해 있으며, 육지에서 약 0.7km 떨어져 있어 유람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총면적 9만7156㎡, 해발 52m, 둘레 1.5km로 40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말로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돝섬에는 조류원, 갯벌 체험장,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