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술 운동의 어제와 오늘 ... 큐브전 – 12x12x12+자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정서진 아트큐브의 두 번째 전시인 ‘자연미술 큐브 展 - 12X12X12+자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국제적 관심이 커지는 오늘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고,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한 자연미술운동의 어제와 오늘의 흐름을 일반 시민들 가까이서 나누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자연 친화적 정서의 회복과 창의적 생각으로 자연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12x12x12+자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순임, 미하엘라 오바다(루마니아), 엠마누엘라 카마치(이탈리아)등 총 30여 개국, 100여명의 작가들이 12cm 정육면체에 자연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담아내는 큐브 전시로, 각기 다른 자연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충남 공주지역의 금강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자연미술가그룹 야투의 자연미술의 정신과 역사가 담긴 사진과 영상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매주 토, 일(총 10회) 오후 2~5시에 진행되는 연계 체험프로그램인 ‘나만의 자연큐브 만들기’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에 다시금 생각해보며, 큐브 만들기라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더 자세한 사항과 향후 일정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투인터네셔널프로젝트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1일(10:00~18:00)까지이며 매주 월, 화요일 휴관이다. 입장료 및 연계 체험프로그램 비용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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