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장은아·김연지 모션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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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장은아·김연지 모션 포스터 공개
  • 강미화 PD
  • 승인 2019.08.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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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그리드 역 장은아(왼쪽), 김연자 모션 포스터 이미지. 사진=EMK.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마그리드 역 장은아(왼쪽), 김연자 모션 포스터 이미지. 사진=EMK.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장은아, 김연지의 모션 포스터가 공개됐다.

19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측이 극중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이끄는 영민한 인물마그리드 역을 맡은 장은아, 김연지의 모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션 포스터 속 장은아, 김연지는 프랑스의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마그리드의 카리스마를 십분 보여줬으며, '걸크러시' 모습을 오롯이 담아내 마그리드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모션 포스터에는 마그리드의 진취적 캐릭터를 표현하는 "더는 참지 않아 이젠 보여줘야 해"라는 대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장은아가 등장해 혁명가의 모습을 담아냈다. 강인하면서도 고독함을 품고 있는 듯한 그녀만의 마그리드는 무대에서 장은아가 그려낼 혁명가의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결의에 찬 눈빛의 김연지는 혁명의 선두에 선 마그리드의 비장함을 담아냈으며, "누군가 행복에 젖고 누군가 눈물에 젖네"라는 대사와 함께 프랑스 민중들의 빈곤에 분노하는 마그리드의 강한 캐릭터를 표현했다. 주먹을 쥐어 보이는 김연지의 모습은 혁명을 향한 마그리드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 김연지가 첫 뮤지컬 무대에서 만들어낼 마그리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2014년 초연에 이어 올해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작품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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