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뮤지컬로 재탄생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작 '이선동 클린센터'가 창작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설 '이선동 클린센터' 원작의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는 메시지를 뮤지컬로 제작에 앞장 선 두 회사가 주목을 끈다. 국내 최초 중국진출 창작 뮤지컬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2013, 첫 해외 진출)를 비롯하여,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 '랭보'까지 중국, 일본에 이어 대만까지 해외진출에 성공시키는 등 국내 콘텐츠 시장 확장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브와 연극'나와 할아버지', '유도소년',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 등 탄탄한 작품성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은 ㈜창작하는공간이 공동 제작을 맡으며 작품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배우들이 주목된다. 주인공 이선동을 비롯하여 출연하는 모든 배우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씬 스틸러로 주목되고 있는 배우로 연기파들의 총 집결 또한 눈 여겨 볼만 하다. 이선동 클린센터의 귀신 보는 소심한 유품관리사 '이선동'역에 김바다, 기세중이 이름을 올렸다. 사법고시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이선동 클린센터 직원 '정규'역에 강정우, 양승리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한 진실을 찾는 자칭 민간 조사원 '보라'역에 이봄소리, 금조가 맡는다. 그리고 다양한 역으로 작품을 이끄는 배우로 차청화, 이현진, 장격수, 최영우, 김동현, 김방언 배우가 함께한다.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숨긴 채 살아온 그리고 청년 실업자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온 이선동이 우연히 접하게 된 '유품 정리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연은 소설의 중요한 스토리 라인을 무대로 옮겨 죽은 영혼들의 해결사가 되어 죽은 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며, 유품을 정리를 해주는 '이선동'을 통하여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감동의 휴머니즘 작으로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단 5주간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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