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쌀 재고량 증가와 불안정한 쌀값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가정간편식(HMR)시장을 공략한 ‘한아름찰벼’ 단지 40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아름찰벼’는 통일형 계통의 초다수성 찰벼 품종으로, CJ 햇반 원료곡으로 사용되고 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파종 전부터 수차례 발아시험을 거치고, 단지 회원을 대상으로 4월 초 사전 재배교육을 실시해 처음 재배하는 품종에 대한 실패가 없도록 준비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다양한 특수미 품종에 대한 견문를 넓히고, ‘한아름찰벼’재배기술을 확립하고자 특수미 단지 회원들과 함께 경상북도농업기술원‧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정영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특수미 단지를 확대해 커져가는 가정간편식(HMR)시장에 대비하는 등 농업 경쟁력과 부가가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확하는 생산물은 전량 다인농협(의성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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