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선물세트 품목과 물량 5배 ↑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와 다양한 과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과 물량도 대폭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기업·개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25% 늘려 약 2만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특선 한우 정세트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 △현대 특선 한우 성세트 등이 있다.
또한 부위별로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 및 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추석 2품목(2000세트) 운영하던 것을 이번 추석에 8품목(1만세트) 5배 가량 대폭 늘렸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 △현대 한우 실속 포장화세트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 등이 있다.
다양한 과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신품종 과일, 수입 과일 등을 추석 선물세트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샤인머스캣 포도 선물세트를 5품목(4000세트)을 추석 선물 시즌 기간 중 처음으로 내놓는다. 회사 측은 샤인머스캣은 가장 인기가 높은 과일 품종으로, 백화점 업계 최대 수준으로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으로 △현대명품샤인머스켓 세트 △현대명품 샤인머스켓·제주망고 세트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인 품목별로 고당도 과일 선물세트를 브랜드화한 ‘H스위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H스위트 복숭아 세트(370g 이상 복숭아 13개, 13브릭스 이상) △H스위트 멜론 세트(머스크 멜론 4개)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아보카도 △애플망고 △골드키위 △태국 프리미엄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선물세트도 이번 추석에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격대별, 부위별로 기업·개인 고객들이 선호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올 추석에 내놓은 정육 선물세트 품목수도 26% 늘렸다”며 “다양한 포장 기법을 통해 냉장 한우 선물세트 신선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대도 지난 명절 수준으로 운영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