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KOTRA는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무역관을 개설, 최근 킨샤사 시내 그랜드호텔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프리카시장진출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설된 킨샤사 무역관은 신흥 미개척시장 중심의 해외무역관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에 운영되는 KOTRA 무역관은 탄자니아 다레살람, 카메룬 두알라 등을 비롯해 총 9개로 늘어나게 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정중앙에 위치한 한반도 11배에 달하는 거대국가다. 구리·주석·코발트·다이아몬드 등 자원광물 및 희귀광물 부존량이 전 세계 매장량의 26%에 달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콩고민주공화국은 무엇보다도 최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경제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이 무역관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현지 시장 진출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