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2020년 시책구상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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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2020년 시책구상 보고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09.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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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구현 및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에 역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정책자문단,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 특수시책,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보완시책 등을 보고하고 정책자문위원의 자문과 타당성, 실행가능성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의 여건을 감안해 부서별로 자체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자문 등 논의를 거쳐 총 135개 시책을 발굴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도시 구현 시책을 특수시책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도시 특수시책으로는 △「스마트도시 계룡」기반 조성 △「스마트도시 계룡」아이디어 공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스마트 워터그리드 솔루션 등이 주요 시책으로 제시됐다. 또한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성공기원 국토대장정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조성 △해군상징물 설치 △관람객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및 체육대회 유치 △계룡대-계룡산 연계 탐방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저출산 고령화 대응 시책으로 △우리 가족愛 사진(그림)전시 △평가인증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클럽 활성화 및 노인적합형 일자리 확대 등을 담았다. 이날 보고된 시책들은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 보완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확정된 사업을 우선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스마트도시 구현으로 우리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보완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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