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중학교, 지역축제장서 환경정화·재능기부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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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중학교, 지역축제장서 환경정화·재능기부활동 펼쳐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9.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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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중학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28일 간월도 행사장에서 재능기부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제공=서산교육지원청
부석중학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28일 간월도 행사장에서 재능기부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제공=서산교육지원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 부석중학교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28일 간월도 행사장에서 재능기부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5분 남짓 시간을 활용해 키홀더를 만들게 함으로써 축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양말목 공예에 대해 알아보면서 버려지는 자원 재활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다.
또한 어리굴젓 축제장 주변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자리를 정돈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김00학생은 "해마다 간월도에서 어리굴젓 축제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축제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해보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어요. 앞으로는 지역에서 하는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모습을 기억하고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간월도 어리굴젓 축제장  환경정화활동 모습/제공=서산교육지원청
간월도 어리굴젓 축제장 환경정화활동 모습/제공=서산교육지원청
부석중학교 길준용 교장은 "우리 고장 축제에 이렇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각각 다른 영역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마을 축제를 통해 사람들의 관계가 중심이 되고 마을 주민들이 축제를 매개로 상호 작용을 하면서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 부석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보고 배워 더 멋지게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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