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 반영 대작!”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신화 읽는 영화관’ 10월 상영작으로 <신과함께 : 죄와 벌>을 선정하고, 10월 29일 오후 7시 코엑스점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 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주연의 판타지 액션물 <신과함께 : 죄와 벌>은 인간이 죽음 후 저승에서 각기 다른 지옥을 경험한다는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스토리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까지 사로 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와 “차사본풀이와 저승세계”를 주제로 제주도에서 전해지는 신화이자 무속의례인 ‘차사본풀이’ 속 인간적인 저승 삼차사 신화를 영화 속 캐릭터에 대입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삶과 아픔, 사랑과 소망, 죽음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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