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비슷한 공사들과 관리 비교 및 빨간불 위험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9일 월미바다열차 사고에 대하여 조직을 어떻게 아우르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어떤 사과를 할 것인지 전면에 나서 사과해야 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번 열차사고에 대해 직원 설명이 아닌 정 사장이 직접 나서 공식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허나 입을 닫고 있는 것은 사장으로서 책임감 부족이며 인천시민과 방문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
지역 일각에서는 “최근 월미바다열차 사고와 관련해 본부장과 단장이 나와 머리를 숙였지만 그것으로 의무를 다했다는 것은 오판이다. 사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그동안 인천교통공사의 보고체계가 엉망이었던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실제 사장이 나서서 고개를 숙이고 향후 대책에 대해 책임자로서 시민 소통이 꼭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열차사고 책임은 어느 선까지 갈 것이며 자신이 사장으로써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언론의 지적과 시민의 원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은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곤란에 빠지도록 만들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