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림산업은 30일 경남 거제 고현동 1102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달 6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8일~20일 3일간 정당 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번지에 있는 거제 빅아일랜드 내 사업지 근처에 마련됐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 10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8㎡ 125가구, 84m²A 484가구, 84m²B 217가구, 84m²C 132가구, 98㎡ 9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설 고현 생활권에는 백화점과 호텔, 시외버스터미널, 거제시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근처에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대림산업의 새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C2 하우스는 방과 방 사이 또는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헐어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미세먼지를 감지해 24시간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해주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노천탕을 포함한 사우나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채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거제는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해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단지가 거제 지역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