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위 솔로이스츠(WE Soloists)가 11월 10일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스무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Scandal', '통(通)', 'Time Machine', 'Diary' 등 다양한 테마로 관객들과 만나온 위 솔로이스츠(WE Soloists)는 이번 제20회 정기연주회에서 12인의 현악 오케스트라와 스네어 드럼, 피아노로 구성해 모차르트의 현악 3중주를 비롯한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와 더불어 라벨의 피아노 7중주 ‘볼레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 솔로이시츠(WE Soloists) 단장 윤소영(서울사이버대 교수)은 “2020년을 맞이해 위 솔로이스츠는 전문 작곡가 시리즈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라며 “그 시작의 의미로 Prelude라는 부제로 이번 연주회에서 서양 음악사의 주역들인 모차르트,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라벨의 곡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2008년도에 창단된 위 솔로이스츠(WE Soloists)는 국내외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로 정체되어있는 클래식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