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3기 신도시 개발을 둘러싸고 아파트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인천시, 과천시 등지는 서울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5km 떨어진 1기 신도시보다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직장, 교육, 생활문화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 역시 '강남 불패'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같은 이유로 3기 신도시 중에서는 강남과 인접한 하남이나 준 강남권인 과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남은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으로 주거에 적절한 환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근 그린벨트 해제로 대단지 미사지구 개발이 진행돼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하남 3기 신도시 입지인 교산지구와 가깝고 연장개통예정인 3호선 하남시청역(예정) 역세권에 합리적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1,2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전용 52㎡, 59㎡, 74㎡, 84㎡ 총 1871가구(예정) 규모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 하남시 도시계획, 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단지의 장점으로 생활환경 중에서도 쇼핑환경이 꼽힌다. 대표적인 예가 '스타필드 하남'이다.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에 들어서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당시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로 2015년 3.3㎡당 1212만원이던 하남시 아파트 값이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이후 15%포인트 오른 1402만원까지 상승했다.
서울도시철도3호선을 연장(10㎞)할 계획이다. 5호선 연장(하남선)도 2014년 착공 후 공사가 진행중이다. 단지가 입주할 시점에는 3,5호선 환승역인 하남시청역(예정)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대중 교통망이 구축되고 인근의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단지는 하남시청, 하남시 보건소, 하남 우체국, 신장 2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이용이 편리하고, 스타필드(하남점), 이마트(하남점), 홈플러스(하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주변에 덕풍천과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유니온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가능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단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약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155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