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4차 해상종합훈련을 전용부두와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다.
이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는 1010함을 포함 총 5척으로 경찰관 및 의무경찰 95명이 수검 받으며, 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각종 장비를 중점 점검하고 불법외국선박 검문검색에 따른 폭력저항, 장애물 설치, 단속 대원 해상 추락, 고의 충돌, 해상 화재선박 소화방수훈련, 심폐소생 응급처치 등 개인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현장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목포해경은 해상종합훈련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실전 현장훈련을 강화하는 등 함·정장 지휘역량 제고 및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해역특성에 맞춰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능력 강화 등 각종 상황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다수·단정 인명구조 △선내진입·탈출유도 △해상수색 등 국민안전 중심의 6개 분야 12개 종목의 훈련이 실시된다.
이영주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하반기 훈련으로 직무수행능력을 한층 강화해 승조원 정신자세를 확립하며 긴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