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개최
[매일일보]정부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위원, 광역시장·도지사,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통합방위태세를 평가하고 올해 대비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은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에 관해 보고하고 통합방위본부장인 정승조 합참의장의 진행으로 통합방위 관련한 주제토의가 이뤄졌다.통합방위본부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통합방위종합상황실 구축 및 운용 방안 ▲국민 안보의식 함양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 강화 방안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김황식 총리는 “국가 안보와 통합방위태세는 한 치의 빈틈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경제사회활동과 직결돼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대두하는 위협과 도전요인에 대한 대책을 계속 마련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