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에게 '리버스 이노베이션' 책 선물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독서경영'이 화제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오는 31일 롯데 전 계열사의 팀장급 직원 2000여 명에게 신간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을 선물로 증정한다.'리버스 이노베이션'은 오는 2월초 출간을 앞둔 번역서로 신 회장은 원서로 처음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접한 후 '아시아 TOP 10 글로벌 그룹'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에게 시사점이 많은 내용이라고 생각해 임직원들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 회장은 특히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발상의 전환과 역혁신을 주문하면서 이 책을 직접 선물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신 회장은 책 가장 앞페이지에 서신 메시지를 통해 "신흥 개발국을 단순한 소비시장이나 생산기지로 보지 않고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의 지렛대로 보는 이 책의 롯데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숙독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중심인 신흥개발국에 대한 큰 아이디어와 혜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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