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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2월 2~6일까지 전 세계 170개국 1만여 명(외국인 8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당뇨병연맹총회’ 부산 행사의 관광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당일 및 반일, 1박2일, 나이트투어 등 13개 테마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행사장 내에서 한복, 전통차(茶), 캘리그래피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덕현 공사 MICE실장은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이번 행사로 840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발표했다”며 “현재 포화 상태인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으로의 컨벤션 분산 개최와 외국인 참가자수와 체류기간, 지역 연관산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지역별 특화산업 연계 컨벤션을 집중 육성해 지속가능한 컨벤션 개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