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9년 평생학습에 참여한 수강생 1만3,700명의 평생학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13~14일 양일간 강서구 평생학습관에서 ‘2019 오감만족한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감만족한데이’는 “보고, 듣고, 만드는 오감만족”을 주제로 수강생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다.
릴레이 명사 특강, 인기 평생학습 강좌, 우수사례 작품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13일 10시 30분에는 릴레이 명사 특강 첫 시간으로 엄마들을 위한 최민준 강사의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가 강의된다.
또한 오후 6시 30분에는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휴식의 재발견’을 주제로 직장인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14일 10시 30분엔 주말을 맞아 부부가 함께 듣는 강의로 손경이 강사의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성교육 하는 법’이,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토크 마술 콘서트가 열린다.
특강과 함께 평소 높은 경쟁률로 수강하기 어려웠던 POP과 함께하는 생활영어, 고색한지공예 등 평생학습관 인기 강좌와 천연화장품, 가죽 동전지갑, 드로잉 에코백 등 20개 공예 일일 체험도 운영된다.
2층 로비에서는 성인문해교실 시화전을 비롯해 무한상상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선풍기, 캘리그라피 자격증 반에서 장식한 부채와 양초 등 10개 분야의 우수사례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vita.gangseo.seoul.kr/lms/)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일부 공예 체험의 경우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강서평생학습관 5층에서 선착순으로 현장접수를 받는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내년 평생학습과정에 많은 주민과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서울 유일의 국제교육도시인 만큼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심 있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