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건 1천290억 원으로 ‘블루 이코노미’ 사업 대거 반영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는 2020년 정부예산에 전남 성장을 견인할 경제산업 분야, 총 46건에 1천290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돼 신성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이는 경제산업 분야 예산 역대 최다로, 총사업비는 1조 1천928억 원에 달한다.
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대표적 미래 먹거리산업인 e-모빌리티와 드론 분야에서 신규 사업으로 ‘소형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110억 원, ‘융합기기용 전원시스템 고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사업’ 195억 원,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사업’ 2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무인기(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53억 원,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구축사업’ 53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미래형 이동․운송 관련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서 제조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142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돼 차세대 백신, 천연물 신약개발을 선도할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전라남도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혁신산업 육성사업’ 55억 원, ‘초대형 풍력 인증·실증 단지 구축사업’ 53억 원 등이 반영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