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친화와 전문성 강화에 주력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비상대비훈련 유공표창 중 ‘을지태극연습’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내용이 비상대비훈련이라는 점과 군포시가 비(非)접경지역이면서 군부대가 적다는 면에서 볼 때, 군포시의 수상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포시는 대신, 주민 친화와 전문성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을지태극연습에서 군포시가 비상대비 전문가를 채용하여 훈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을 훈련 참관인으로 초대하는 등 민간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낸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가위기(재난)대응 도상훈련’에서 자체적으로 시간대별 훈련메시지를 부여하는 등, 비상대처능력을 제고하였다.
한대희시장은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민·관·군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한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취약계층의 비상대처능력 함양을 위하여, 올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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