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 SK에너지가 업계 최초로 전자봉인시스템을 도입한다.
SK에너지는 28일 가짜석유, 원유 절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4월부터 모든 수송차량에 이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기름을 수송하는 탱크로리의 밸브에 센서를 부착,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출하부터 입고 단계까지 운송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제품 운송 차량의 위치와 제품의 공급 상황, 밸브 개폐 등이 차량관제시스템으로 전송돼 절취, 가짜석유 혼합 등의 비정상적인 행위가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정유소에서 탱크로리에 기름을 싣는 단계부터 감시가 되기 때문에 부정 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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