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까지 총 40명 선발···일반인 기자단 ‘다님’도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집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SNS를 통해 국내 여행지를 홍보할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를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여행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기자단에 주어지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미션 수행이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으며, 올해 선발 인원은 총 40명이다. 지원 방법 및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에 소개됐다.
트래블리더로 선발되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촬영과 기사 작성 교육,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본인이 기획한대로 국내 관광지를 취재할 수 있는 소정의 취재비용과 취재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자증, 명함 등이 지급된다.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게 문체부 장관 및 공사 사장명의의 상장도 주어진다.
2009년 시작한 트래블리더엔 작년까지 약 82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까지 이들이 만들어낸 총 1668건의 콘텐츠는 공사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됐다.
트래블리더 외에도 공사는 국내 여행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취재단 ‘다님’을 31일부터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총 10명이며, 지원 방법과 세부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수 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트래블리더는 경험과 스펙을 모두 쌓을 수 있는 인기 대외활동”이라며,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국내 여행지를 통해 국내 여행에 새로운 인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