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2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춘 축제는 성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숫자 20을 콘셉트로 마련됐다.
어쨌든 스물이라는 축제 메시지를 통해 올해 스무 살이거나 앞으로 맞이할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이미 지난 사람들에게는 스무 살의 설레였던 감성과 용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44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설렘, 스릴, 도전을 테마로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누구나 스무 살 청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는 스무 살 시절의 설레였던 감성을 다양한 테마 포토존으로 연출한 설렘 사진관을 지난 23일부터 알파인 식당 내부에 마련했다. 설렘 사진관에는 사랑, 여행, 파티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등나무터널, 스노우볼, 선물상자 등 총 8개 테마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특히 이번 설렘 사진관 포토존은 서울대 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실제 스무 살 청춘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설렘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들에게는 럭키크레인 이용 코인도 현장에서 선물로 증정한다.
스무 살 청춘들이 에버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체험인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7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티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놀이기구 5종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범퍼카, 릴리댄스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회 탑승 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려 어트랙션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헬로 마이 트웬티스 축제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골목 사진관 특별 공연도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입사 시험에 매번 떨어지는 취업준비생, 군입대를 앞둔 연인, 사춘기 자녀를 둔 가족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이 극 중 배역으로 등장한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골목에 위치한 인생 사진관에서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사진 촬영을 하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는 공연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