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예비후보, ‘여수항 해상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후보자 정책연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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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예비후보, ‘여수항 해상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후보자 정책연대 제안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1.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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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환적물류 거점항 육성, 최종목표→해상물류 동북아 거점항
여수항 해상 지리·지형, 생산시설 갖춘 한·중·일 해상물류 적지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예비후보(사진.전 여수시장)가 ‘여수항, 해상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을 지역 총선 후보자들의 공동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주철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2호 공약으로 발표한 ‘여수항, 해상환적물류 거점항 육성’은 여수항을 ‘해상물류 거점항’으로 키우는 것을 최종 목표로 준비한 공약이다고 설명했다.
해상물류사업은 입·출하, 저장, 입·출항 통관, 중개 거래소, 금융·보험까지 연관사업이 뒤따라 올 수밖에 없는 ‘황금 알을 낳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대 국회는 정부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가장 시급했던 석유사업법 개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 한국만의 부가서비스 개발 등 활성화만 남은 상태다. 주철현 후보는 “여수항은 광양컨테이너부두, 해상의 지리·지형적 그리고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단의 생산시설 등 한·중·일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반의 조건을 다 갖춘 적지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철현 후보는 “820만 배럴의 석유류 저장시설을 갖추고 지난 2013년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한 오일허브코리아는 지주사들의 의무임대 기간 8년이 끝나는 2021년이면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모른다”며 지역차원의 활성화 대책 강구를 주장했다. 이어 주철현 후보는 “지역 정치권이 손 놓고 있는 사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울산으로 그 중심이 옮겨갔다”면서 “울산은 2014년부터 북항(1단계)과 남항(2단계)에 여수의 3배 규모나 되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에 대규모 상업용 탱크터미널 건설을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주 후보는 “해상물류 거점항 육성은 무역과 금융의 국제도시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여수지역 모든 후보자들께 ‘여수항, 해상무역 동북아 거점항 육성’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한다”며 “지역 내 관련업계와 소통하며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을 함께 만들어 갈 후보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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