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기자회견…공작정치 퇴출, ‘클린, 여수정치’ 약속
공작정치 시민감시단·시민보좌관제…공개적 시민참여로 운영
홍보물에 ‘클린! 여수정치’ 캠페인…후보자들 후속선언 기대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예비후보(전 여수시장)가 ‘공작정치 퇴출, 클린 여수정치’를 이번 선거에서 펼칠 것을 약속했다.
주철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선거혼탁지수가 전남 최고인 여수의 나쁜 정치문화 개선을 제안했다.
주철현 후보는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비리 조작으로 여수가 전국적인 부끄러움을 산적이 있다”며 “선거 때마다 고개를 드는 흑색선전과 공작정치는 시민들 선택을 방해하는 나쁜 선거문화다”라고 지적했다.
주철현 후보는 “최근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내 뿐만 아니라 본선 경쟁력에서도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자 음해성 정치공작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주 후보는 “사실에 근거한 후보자 검증은 피하지 않겠지만 정치공작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시민들께 건강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선거·클린선거’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참여 ‘정치공작 시민감시단’ 구성·운영 △각종 홍보물 ‘클린! 여수정치’ 캠페인 전개 △‘시민보좌관제’ 운영을 통한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주 후보는 “시민의 명령인 ‘클린! 여수정치’를 만들겠다는 후보자들의 선언과 약속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여수시민정신을 받들어 깨끗하고 신뢰받는 ‘클린! 여수정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철현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축소하고, 감염증 예방수칙과 ‘시민의 건강이 우선입니다’는 내용을 선거 명함에 담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