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만월(滿月)’을 개최한다.
‘만월(滿月)’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에 대한 행사이다.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같은 외국의 기념일을 챙기는 청춘들이 공휴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도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청춘공방의 아홉 번째 프로젝트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2월 8일은 음력 1월 15일로, 정월 대보름이다. 따라서 ‘만월(滿月)’을 통해 청춘공방은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에 대해 즐겁게 알아보고 즐기며 한 번쯤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만월(滿月)’은 정월 대보름과 행사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달명록 작성을 하여 행사의 만월을 채울 수 있는 △‘인포&달을 채워보름’, 새해의 소원이나 다짐을 캘리그라피 책갈피를 적어보는 △‘소원을 적어보름’, 정월 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오곡과 놀아보름’, 새해 고민에 대한 즉흥 해답과 부럼 깨기를 통해 고민 타파를 하는 △‘고민을 깨부럼’,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를 즐겨보는 ‘다같이 즐겨보름’으로 총 다섯 개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는 각 부스를 체험할 때마다 오곡밥 재료 5가지를 얻어 모든 재료를 모으면 액운이 사라진다는 세계관을 적립해 모든 부스를 클리어한 후에는, 최종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청춘공방의 ‘만월(滿月)’은 청춘들이 명절처럼 한끼 한끼를 잘 챙겨먹길 바라며 샘표의 ‘우리엄마 깻잎 깨끗한 맛’과 함께한다. 또한, 청춘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지미컴퍼니의 ‘강남모던걸’ 전시회와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청춘공방은 2월 8일까지 청춘공방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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