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3월 7일은 '삼치데이' 또는 '참치데이'로 불린다. 3·7과 발음이 비슷해서다.

참치데이를 맞아 대형마트와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이 풍성한 참치상품 할인·판촉행사를 벌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7~13일까지 '눈다랑어 참치 뱃살과 속살' 세트를 기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인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41개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롯데마트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농협 하나로클럽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오는 14일까지 참치횟감을 평소보다 2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도 참치데이를 맞이해 이번달 31일까지 '참치데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몰은 이번 행사에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야채참치, 매운고추참치, 짜장참치, 비빔참치 등 10종의 참치제품을 묶은 '세상의 모든 참치세트'를 선보인다.

또 '세상의 모든 참치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원 참치캔 명작' 1캔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운의 복불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는 지난 5~7일까지 사흘동안 사조그룹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ajodr)에서 참치데이 기념 이벤트 '퀴즈 속 제품이 선물로!'를 진행한다.

퀴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4명을 선정해 '사조참치 안심따개'와 '더 고소한 김' 등 밥 반찬과 아이들 간식용 제품을 선물한다.

앞서 참치데이를 하루 앞둔 6일 이마트 성수점은 참치회 무료시식회와 참치 해제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과 한국원양산업협회, 동원산업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