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현, "안 해본 역할 차근차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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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현, "안 해본 역할 차근차근 해보고 싶다"
  • 강미화 PD
  • 승인 2020.0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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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출연… 열등감 깊은 학생 '희관' 역
2월 6일부터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
배우 이규현이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에서 열등감 깊은 학생 '희관'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왼)과 배우 이규현(오). 사진=(주) 스타디움, 극단 돌파구.
배우 이규현이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에서 열등감 깊은 학생 '희관'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왼)과 배우 이규현(오). 사진=(주) 스타디움, 극단 돌파구.

지난해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이순재(김대마 역)의 손자 김갑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배우 이규현이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무대에 오른다.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입시경쟁의 불안과 초조함 때문에 여성용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독특한 취향으로 심적 안정을 찾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2016년 부터 스무 편이 넘는 다수의 연극과 독립영화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규현은 이번 연극에서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 열등감이 깊은 학생 '희관' 역을 맡음으로써 다시 한번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이규현은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차기작으로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을 만났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 해본 연기가 없도록 차근차근 다 해보고 싶다던 이규현의 대찬 포부와 앞으로의 행보가 계속 기대되는 이유이다.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극단 돌파구의 2020년 첫 작품으로, '창신동', '날숨의 시간' 등을 쓴 박찬규 작가와 '목란언니', '나는 살인자입니다'의 전인철 연출이 만나 특별한 청소년 이야기를 보여주며 어떤 상황에서든 불평 없이 어른들을 따라야 하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뤘다.

한편, 배우 이규현이 참여하는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2월 6일(오늘)부터 2월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 플레이티켓, 멜론티켓 등에서 미리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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