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여인’들을 위한 핸드백 출시… 지역봉사에도 앞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벨라도나(대표 김혜경)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핸드백 제품 판매와 주문자 OM생산를 하는 수주코퍼레이션(회장 박수이)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사랑스런 여인’을 위한 신제품 핸드백을 다량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경 대표(인천중구)는 길튼 개발(운송)과 신연안해수·청용개발주식회사를 운영하는 여성 CEO로 새롭게 패션업계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김대표가 박수이 회장과의 돈독한 관계로 패션업계까지 진출하자 두 여성 CEO의 만남은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혜경 대표는 전혀 다른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해 장인정신을 가진 수주코퍼레이션의 기술력과 컬래보를 통해 나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성 기업인들과 함께 시니어 모델 도전을 꿈꾼다”며 “패션은 모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예술적 감각이 있는 어느 누구라도 도전할 수가 있기에 뜻이 맞는 이들과 공유함으로 패션의 새 장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향후 사랑스런 여인이란 뜻을 가진 ‘벨라도나’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드러운 성격의 여성 CEO로 정평이 나 있는 김대표는 인천경찰청 ‘범피협’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범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며 ‘지역의 봉사왕’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중소기업벤처장관상을 받는 등 회사 규모는 25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강소기업으로 알짜 기업들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표는 사단법인 인천관광협회 부회장까지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