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9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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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9명 모두 ‘음성’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3.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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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지역 신천지 교인 567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9명의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1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지역 신천지 교인 567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된 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신천지 교인 567명과 새롭게 명단이 추가된 교육생 133명 등 총 700명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 7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성시장과 유구전통시장의 5일장은 외부 상인 출입을 금지토록 하는 등 휴장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각 종교계에 각종 종교행사와 집회, 모임 등을 이번 주말부터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필요 시 방역소독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공주의료원의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29일 충남도와 공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천안시의 확진자 6명이 공주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음압병실 6곳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송된 확진자들은 대부분 경증환자로 파악됐다. 지난 2016년 신축 이전하면서 새롭게 들어선 음압병실은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갖춰 확진자가 입원해도 음압병실 밖 다른 환자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공주의료원 측은 밝혔다. 시는 공주의료원 측에 의료진 보호복과 소독제를 지원하고 방역 소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천안 확진자 4명이 서산의료원 음압병실로, 28일에는 확진자 1명이 홍성의료원 음압병실로 각각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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