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도시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리도시공사에 따르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경영 전반에 걸쳐 산업재해 예방 및 최적의 작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시행해야 한다. 또한 안전경영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추진체계 개편, 안전점검 강화, 안전문화 내재화 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인증패 현판식을 멀티스포츠센터 1층 현관에서 개최했다. 현판식은 구리시 안승남 시장과 김재남 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및 멀티스포츠센터 구리시 탁구협회장(원종천), 구리시 수영연맹 이사(김기영), 실버탁구회장(임규삼) 등 참석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도시공사 전 직원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룬 성과”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안 시장은 “현재 우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잘 극복할 것이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다 같이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2018년 12월 27일 전국 체육시설 최초 체육시설안전경영(KSPO 45001)을 인증을 받았고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가 획득함으로써 도시공사(멀티스포츠센터)는 2개의 안전경영관련 시스템인증을 받은 최초의 공사가 되었다. 김재남 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도시공사의 안전문화 정착,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도시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중심 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구리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