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 및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프로그램 바·바·바(Bye-Bye-Virus)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손 씻기 교육과 손 소독제 만들기로 구성된다. 먼저 코로나19 예방 국민 행동수칙 영상을 시청한 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UV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해보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소독용 에탄올과 수분젤을 이용해 직접 자신의 손 소독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지하 2층 해파리연구실에서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국내에만 8000명을 넘어서는 등 개인 위생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실천하기 쉬운 예방법인 깨끗한 손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하고, 질병으로부터 사람과 동물을 보호자는 취지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시관 정기 소독·방역 외에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기 설치,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상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