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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노관규(무소속) 후보는 31일 “청년들의 미래가 밝지 않은 우리 사회 분위기로 인해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사라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창업 실패로 져야 할 부담을 국가와 지방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 후보는 “청년은 순천의 미래다”고 규정하고, 순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아이디어 창업을 하다가 지게 되는 재정부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이 질 수 있도록 법률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장래 희망이 공무원과 건물주라면 우리 사회의 장래는 밝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청년들이 불안한 미래 때문에 현실에 안주한 삶보다는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로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 문제에 우리 사회가 보다 진일보한 접근법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창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보면, 젊은이들의 인생과 부모님의 퇴직금이 위험을 담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그로 인해 지게 되는 재정압박(빚)은, 사회 공동체적 문제로 젊은이들이 미래세대를 이끌어 가야 하는 국가의 기둥이기에 마땅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야 할 의무”라고 제시했다.
따라서 “당사자인 청년과 그 부모들의 퇴직금이 담보로 저당 잡히는 삶은 결코 바람직한 미래세대를 열 수 없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살리고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관규 후보는,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노관규가 앞장서겠다”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