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이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른 조치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통보받고 모든 투숙객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했다. 이어 안전한 동선을 안내하고 퇴실 조치했다. 또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무료 예약 취소 및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 했다.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추가적으로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3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방침이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