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ㆍ창업 지원, 청년기본소득법 제정,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 활성화, 청년문화발전 지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박지원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민생당)는 8일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기본소득법 제정,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 활성화, 청년문화발전 지원 등 ‘청년세대 5대 맞춤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청년취업 지원정책으로 지역가산점 확대(5%→20%)와 지방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청년취업자 우대를, 청년창업 지원정책으로 ‘목포형 프랜차이즈’ 육성과 ‘청년창업공작소’ 설치, 5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무보증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청년실업자와 청년 비정규직이 취업 또는 창업을 할 때까지 기본적인 생계를 지원하는 ‘청년기본소득법’을 제정할 계획도 밝혔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출석 수업 대신 인터넷 강의로 대체한 경우 등록금을 환불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박 후보는 “목포대와 목포해양대ㆍ목포과학대 등 지역 대학교에 관광ㆍ수산식품ㆍ수리조선ㆍ해상풍력 관련 학과를 설치하고, 도립전남항공고와 k-pop 전문고 등 특수고교를 신설해서 산학연계 및 전문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목포청년센터 건립과 만호동 청년예술인마을 조성, 목포청춘광장 조성(원형상가 주차장 지하화) 등을 청년문화발전 지원정책으로 제시하면서, “청년세대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통해 목포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 게 마지막 남은 바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