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을 노남수 후보는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총선에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에 직행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노 후보는 "윤장현 시장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남으로써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다시는 과거와 같은 잘못된 공천시스템이 재발하면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당선된다면 오직 시민들과 약자, 중소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할 수만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민주당을 혁신하고 문재인정부의 남은 임기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호남정권의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소속으로 총선에 당선이 되면 공천장을 받아 초선 국회의원 급하고는 달리 3·4선급 국회의원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국회의 국토위원장이나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수조원대의 예산이나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할 수 있어서 광주와 낙후된 북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이번에는 광주 시민들이 북구을지역 약 36년이래 최초 무소속 시민후보 당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워주실 것"을 호소했다.
한편, 노 후보는 지난 2004년 경 민주당원으로 입당해 약 10년 간 당원으로 광주시당 당무국장을 비롯해서 북구을 지역 직능위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시 선대위 지원본부장 등 두루 요직을 거치다 2014년 경 안철수새정치와 민주당이 합당하면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전략공천과정에 심각한 문제점을 밝혀낸 바 있다.
또한, 광주 북구을 무소속 노남수 후보는 최근 출퇴근시간대 아침저녁으로 시민들께 큰절 올리면서 선거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4년간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사회 환원하는 국회의원이 되기로 공약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