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은 블렌딩 차 브랜드 ‘르블렌’을 론칭,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마시는 Ready To Drink(RTD) 차 음료 시장 재편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RTD차 음료 시장은 2018년 기준 3300억원 규모다. 기존 소비자들이 갈증해소 목적으로 차 음료를 마셨다면, 최근에는 건강관리 목적으로도 차를 마시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르블렌은 브루잉 기법을 적용해 과일과 허브가 조화를 이룬 HK이노엔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다. 허브추출분말을 사용하는 타 제품들과는 달리, 르블렌 제품들에는 최적의 온도로 재료를 그대로 우려내는 티 브루잉 기법을 적용했다. 이렇게 탄생한 신제품은 ‘르블렌 자몽 히비스커스’, ‘르블렌 피치 캐모마일’ 등 두 종류다.
‘르블렌 자몽 히비스커스’는 이집트산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화롭게 섞어 상큼한 맛을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르블렌 피치 캐모마일’은 크로아티아산 캐모마일과 복숭아로 달콤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몽 히비스커스와 피치 캐모마일 제품의 겉면에는 각각 ‘다시 찾은 나만의 가벼움’, ‘내 안에 스미는 차분함’이라는 문구를 새겨 몸매관리나 심신안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도록 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허브와 과일을 조합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르블렌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RTD 블렌딩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