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코로나19 극복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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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코로나19 극복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운영
  • 김재덕 기자
  • 승인 2020.04.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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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六農이 나르샤」 직거래장터
영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암군)

[매일일보 김재덕 기자] 전남 영암군은 내달 1일부터 3일간 조계사 경내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조계사와 협력하여 실시하는 도농상생 프로젝트이다.

영암농협과 지역농가가 합심하여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생산량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영암 무화과(무화과쨈 양갱 등),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영암 대봉감(곶감, 감말랭이)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자랑하는 황토고구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18년간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되어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은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 농특산물 70여종을 시중가보다 10 ~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영암군에서는 신도들의 소비성향과 교통편을 고려해 소포장, 택배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영암 농특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전남 10대 브랜드쌀인 달마지쌀 골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대봉감, 고구마 등의 시식회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영암 농산물의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준비해 준 조계사에 감사의 말씀들 드린다”며 “조계사를 방문하는 신도들이 우수한 품질의 영암 농특산물을 구매하여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활짝 웃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을 닦아주는 위로와 상생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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