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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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1단계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5.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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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101 역세권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1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540㎡에 달하는 101 역세권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상업시설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고, 6종의 개발필수시설(멀티플렉스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을 연면적 5만5000㎡ 이상 계획해야 한다.

또한 해당부지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역세권임을 감안하여 지하철 출입구 2개소를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하여 개설하고, 연접한 4개 획지(C9-①, C9-②, C1, RC1) 간 유‧무형적 연계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향후 도시공사가 출자 참여를 검토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승인에 따라 사업 참여가 가능해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 또, 사업부지 인근에 인천지법 북부지원 및 인천지검 북부지청 유치가 유력하고,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배후인구가 약 40만 명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공모일정은 6월 11일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8월 14일 사업신청서 접수 후 9월 중 사업계획서 평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단계 부지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토지계약 체결 후 2년 내 착공, 착공 후 4년 내 준공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공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하여 내년 최초 주민입주가 예정된 1단계 지역의 조속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모사업 평가 시 인천지역건설사의 참여비율을 50% 이상으로 장려한 만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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