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요 현안 해소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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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요 현안 해소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5.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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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5일 김동일 시장과 김태흠 국회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대책 마련, SOC 확충 국가 중장기 계획 반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 등에 주목하고 이를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당초 2022년 5월에서 올해 연말로 예정인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대책으로 보령을 산업 위기 지역으로 조정해 국비 지원 반영률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현재 보령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기준상 일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서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의 실크로드가 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과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 국도 건설 이후 늘어날 교통체증을 대비할 국도 21호 제2공구(웅천~주산) 및 국도 77호 우회도로(남포~신흑)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제외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업, 충청남도 서북지역 방파제 역할과 물량 장 확보를 위한 대천항 개발 기본계획 등 SOC 사업의 국가 중장기 개발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보령 남북 해안도로 통행 기능을 담당해온 세월교의 잦은 침수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장고도·고대도 구역 해제 ▲보령댐 하류 웅천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대책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 국도 건설을 기념하고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이 될 통합홍보관(전망대) 확대 건립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타당성 재조사 통과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지방세법 개정 등도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향후 주요 사업들의 정부 예산 확보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하나 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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