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강소농 민간전문가 참여 현장 종합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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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강소농 민간전문가 참여 현장 종합컨설팅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5.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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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동면 팔랑리 산채 재배농장에서
농업경영 진단, 경영전략, 홍보·마케팅, 가공 상품화 전략
경관 및 체험농장 운영방안 등 종합컨설팅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실시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20일, 산채를 재배하는 강소농가의 역량 강화와 소득증대 등을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함께 동면 팔랑리에서 7명의 ‘강소농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소농 민간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이날 현장 종합컨설팅에서는 산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농업경영 진단 및 경영전략 수립, 직거래판매용 소포장, 가공 상품화 전략,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 농장 경영의 안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컨설팅을 받는 강소농가(양구 산곰취농장, 대표 박형철·이미경)는 지난 2018년부터 강소농 민간전문가로부터 재배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0여 명이 방문해 곰취 수확과 떡메치기 체험을 하는 등 컨설팅을 통해 농장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 종합컨설팅은 강소농가의 효율적인 경영 개선과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각 전문분야(농업경영 및 교육, 시설 및 스마트 농업경영, 농촌지역 개발, 홍보·마케팅, 농업 창업, 식량작물, 특용작물)별로 농가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병진 양구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통일농업담당은 “강소농 민간전문가들을 통해 강소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날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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