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롯데호텔 서울의 중식당 도림,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을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 도림은 5월부터 냉면 판매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하고 새콤한 맛의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등을 넣고 해물 간장, 배탈을 예방해 주는 흑초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다.
1인분씩 소분한 육수는 냉동 보관, 살얼음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차갑게 씻어 면발 위에 쌓는다. 냉면 위에 가득 올라간 고명은 완도산 통전복, 새우, 오향장육, 오리알, 해삼채, 지단 등이다. 취향에 따라 함께 먹을 수 있는 겨자와 땅콩소스도 제공된다.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에서는 냉면 반상을 선보인다. 평양식 냉면으로, 국내산 100% 봉평 메밀로 만든다. 육수는 양지를 넣어 우려낸 고기 육수에 채소와 과일 등으로 만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췄다.
고명으로는 담백한 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동치미와 오이, 배 등이 올려진다. 냉면 반상은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전부리와 대관령 한우 불고기, 냉면, 디저트, 차와 다과 등의 합리적인 구성으로 출시됐다. 이밖에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여름 보양 특선 코스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