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금호건설이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오는 12일 경기 여주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6만원으로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강선 이용 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서여주IC, 남녀주IC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세종초(병설유치원)와 세종중학교가 있고 반경 1km 내에는 여주고가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황학산과 황학산 수목원 등이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아울러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최상층에서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가 조성되며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여주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이기에 여주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여주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지 여주 세종로 236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