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16일 10년 역사의 정점 찍을 위대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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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16일 10년 역사의 정점 찍을 위대한 첫걸음
  • 강미화 PD
  • 승인 2020.06.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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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역사를 담은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작품성과 완성도 더해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극찬 이어져… "어떤 찬사를 보내도 부족한 공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마스터피스,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공연이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박수 속에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한차례 개막을 연기하며 관객들을 마음 졸이게 했던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공연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응 속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간절한 기다림 끝에 무사히 올라간 공연에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보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2020년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수작으로 꼽히며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 첫 유럽뮤지컬의 신화를 이룩하며 해를 거듭하며 한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일컬어져 왔다. 이번에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해 화려한 막을 올린 '모차르트!'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 무대와 더욱 짜임새 깊어진 드라마,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베테랑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모차르트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무대'를 예고했던 이번 시즌은 배우를 포함한 약 250여명의 스태프들 모두 "음악, 무대, 조명, 영상, 배우 등 전 분야에서 이번 시즌만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온전히 작품에 올인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한마디로 입을 모으며 "함께 했기에 만족스러운 최고의 무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을 자축했다.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020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사진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75분의 러닝타임동안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흡인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이후 깊은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후기로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관객들은 "모차르트가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라며 "힘든 시기에 모차르트를 보고 힐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입을 모아 전했다. 또한 "어떤 찬사를 보내도 부족한 공연!", "무대는 더 커지고 화려해졌고, 음악은 더 전율이 커지고 다시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느낌", "힘든 상황 속에 선물같은 뮤지컬"과 같은 찬사를 남기며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공연의 첫 발걸음을 함께 해주었다.

뮤지컬 '모차르트!'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이야기와 함께 매 시즌 높은 완성도와 섬세한 연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김준수과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캐스팅되었으며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이후 8월 9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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